본문 바로가기
독일조기유학/2020년

10.독일로의 교육 여정: 게잠트슐레, 김나지움, 국제학교 선택의 고민

by 해피17 2023. 12. 21.

10학년에 아들이 내신 성적이 중요한 시기에 독일어가 전혀 되지 않는 상태에서 고학년 과정의 과목을 폭넓게 이해하고 잘 따라갈 수 있을지 걱정되는 상황이었어요.

 

게잠트슐레에서의 어려움:

  • 평가: G홈스테이 원장님이 추천하였지만 아들은 적어도 B1 독일어 능력이 필요한 상황입니다.
  • 오버슈트페 통과의 어려움: 게잠트슐레에서 김나지움으로 진학하려면 어려운 오버슈트페 테스트를 통과해야 하는 큰 어려움이 있습니다.
  • 현실적인 판단: 원장님은 게잠트슐레의 어려움을 강조하며 아들이 독일에서 어학을 배워야 하며, 2년은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.

국제학교 고려사항:

  • 장점 및 한계: 국제학교는 영어로 수업을 하며, 독일어 강의와 독일어로만 진행되는 윤리 수업만 예외입니다. 그러나 상당한 비용이 제약 요소입니다.
  • 현실적인 해결책: 원장님은 실용적인 접근법을 제시합니다. 아들이 10학년에 국제학교에 다니며 1년 동안 독일어를 병행하고, 11학년에 김나지움으로 전학할 수 있다고 합니다.
  • 고민의 여지: 비용이 크지만, 1년 동안 국제학교를 다니게 되면서 동시에 독일에서 적응할 수 있는 데 대한 합리적인 선택이 됩니다.

딸의 경우 :

  • 차별화된 접근법:  딸의 경우 저학년이어서 바로  김나지움에 입학하여 어학반에 들어가 독일어를 배울수 있습니다. 원활한 전환과 적응을 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 도와줍니다.

가족은 결국 깊은 고민 끝에, 1년 동안 국제학교에서 학업을 이어가기로 결정했습니다. 게잠트슐레에 들어가서 독일어 학습과 독일 학문에 대한 적응력을 쌓는 것이 예상보다 힘들어질 수 있고, 이로 인해 아들이 독일에 대한 반감을 느낄 경우 독일로 온 의미가 퇴색될 것을 염두에 두었습니다.

 

1년 동안 국제학교를 다니는 동시에 독일어를 학습하며, 아들이 독일 문화에 적응하고 필요한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 목표였습니다. 이는 아들의 교육과 안녕한 적응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과였습니다. 이러한 선택을 통해 아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독일 생활에 적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.